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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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Coronaviridae에 속하고 단쇄의 RNA바이러스인 canine coronavirus가 원인체이며 70~120nm의 크기를 지닌다. 바이러스는 nucleocapsid (N) p50와 3개의 glycoprotein, gp204 (spike), gp23, gp22를 지니고 있으며 gp22는 TGEV에서는 보이지 않는 개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이 단백질이다. 불활화는 lipid solvents, formalin, phenol, hypochlorite solution, beta-propiolactone으로 가능하고 산에 비교적 안정하여 pH 3.0에서 불활화되지 않는다. 열에도 비교적 안정하고, -70oC에 저장, 4oC에서 동결건조로 보존이 가능하다. 개 코로나바이러스는 돼지 전염성위장염(TGEV)과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바이러스(feline infectious peritonitis virus (FIPV))와 항원적으로 관련이 깊으며 3개의 주요 virion 구성성분에서 공통항원성을 지니고 있다. 바이러스는 개, 고양이 유래세포에서 증식이 가능하고 세포는 초대배양 신장세포, 흉선세포, synovium and fibroma (A72) line cells, CRFK, feline embryo fibroblast에서 배양할 수 있다. 바이러스의 세포변성효과(CPE)는 보통 접종 후 2~3일에 보이며 배양에 가장 적합한 세포는 A72 cell이다.

증상

감염 후의 증상은 그림 1과 같다. 잠복기는 매우 짧고, 구토를 하며 설사는 감염 후 1~3일 까지 분변은 점액성, 수분을 포함하며 녹황색, 오렌지색 악취나는 혈변을 배출한다. 증상은 설사와 탈수, 기력감퇴, 구토, 식욕부진을 일으킨다. 이 병은 구토, 설사를 주요증상으로 하고 강아지나 성견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임상 증상이 불현성 감염이 많고 증상이 있다 하더라도 미약하게 나타나므로, 임상진단으로 확진하기가 매우 어렵다. 잠복기는 실험감염 후 24~36시간에 나타나고 자연감염 예에서는 1~5일 이다. 설사와 구토를 동반할 때에는 초기에 구토를 보이다가 1~2일 경과하여 원기 소실, 식욕감퇴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체온은 정상이다. 설사는 감염 후 1~3일째에 나타나고 원기, 식욕의 감퇴, 구토와 가트상의 연변(軟便)에서 수양성 점액이나 혈액을 혼합한 혈액성 설사와 탈수가 보인다. 일반적으로 발열이나 백혈구 감소는 보이지 않지만, 환축의 대부분은 7~10일에서 회복한다. 백혈구 감소증은 자연 감염에서는 발생치 않는다. 2차 감염 세균, 기생충, 다른 바이러스들이 종종 감염되고 단독 감염시는치사율이 매우 낮다. 열은 없고 이병율은 다양하나 치사율은 매우 낮다. 바이러스배출은 2주간 지속되며 중화항체를 동반한다.

예방 및 치료

백신은 안전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고 개 디스템퍼 생 독순화백신과 개 파보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함께 접종시 뇌염이 유발되어 문제시 된 적이 있다. 그 이후 개 코로나 단미백신이 생산되어 현재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고, DHPPL과 개 코로나 혼합백신까지 개발되어 있다. 효과있는 치료제는 없으므로 조기에 진단하고, 안정과 보온를 취하고 stress를 받지 않게 수액요법과 2차 세균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항생제 투여로 대증요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급성의 설사나 탈수가 있를 때에는 전해질과 수액을 공급해주고 항생제, 대사촉진제 등은 투여해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본 병은 높은 이환율을 보이지만 일반적으로 폐사율은 낮고 예후는 비교적 양호하다. 소독은 3% hypochlorite용액이 매우 효과적이며, 감염 후 회복된 개는 재감염에 대해서는 방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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