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모넬라감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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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이 질병은 살모넬라 감염에 의한 돼지의 급성 또는 만성의 소화기전염병으로 일명 돼지 파라타이포이드(paratyphoid)라 불리며 위장염 및 패혈증을 특징으로 하고 주로 비육기에 많이 발생한다. 특히 이 질병의 일부 원인균은 식육을 통하여 사람의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공중보건학적으로도 중요한 질병이다. 많은 종류의 살모넬라가 원인균이 될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살모넬라 콜레라수이스(Salmonella choleraesuis) 및 살모넬라 타이피수이스(Salmonella typhisuis)는 살모넬라에 의한 급성패혈증의 주된 원인균이고, 살모넬라 티피뮤리움(Salmonella typhimurium), 살모넬라 엔테라이티디스(Salmonella enteritidis) 및 살모넬라 더비(Salmonella derby) 등은 주로 만성장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이다. 오염된 원료사료나 물 또는 별 증상 없이 균을 보균하고 있는 성돈이 중요한 전염원이 될 수 있다. 즉 보균축이 여러 가지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어 발병하게 되고 발병축의 분변을 통하여 경구감염 된다. 균의 배설은 질병에서 회복된 후에도 약 3개월 동안 일어난다. 그러나 소수의 돼지는 영구적으로 균을 보균하며, 배설한다. 균은 거름 속에서 오래 생존하며, 분변 중에서는 20주까지 생존함이 보고되었다. 그래서 축사의 오염은 이러한 혈청형에 의해서 유발되는 질병의 역학에 있어서 중요하다. 사료는 S. choleraesuis의 일반적인 오염원은 아니며, S. typhimurium 등 다른 혈청형의 중요한 오염원으로 작용한다.

증상

급성패혈증형은 2~4개월 령의 어린 돼지에서 흔히 발생하며, 주된 증상은 체온상승(41~42℃), 원기소실과 식욕감퇴, 귀주위와 다리부위에 청색증(cyanosis)이 생기며, 발병 2~4일 이내에 대부분 폐사된다. 급성 장염형은 비육기 가축에 주로 발생되며 식욕이 일정하지 않고 심한 수양성 설사와 고열, 원기쇠약, 폐염 및 신경증상을 동반하며 중증의 경우 피부변색이 나타난다. 만성 장염의 경우는 계속적인 설사로 인하여 심하게 여위여 있고 초기 황백색 또는 회백색의 연변에서 점차적으로 젤라틴 양의 점액성 설사로 변하고 설사변은 장점막상피세포의 괴사편을 함유하고 있으며 간혹 혈액이 섞여 있는 경우도 있다. 본병의 진단은 특징적인 임상증상을 근거로 병원체를 분리동정하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다. 임상증상만으로는 다른 원인에 의한 유사한 질병이 많기 때문이며, 감염축의 혈액이나 실질장기, 설사변, 폐사축의 소화관 내용물, 장관임파절 등으로부터 균을 분리할 수 있다. 균분리배양에는 selenite broth, tetrathionate broth, pepton buffer, rappaport vassiliadis broth, brilliant green agar, MacConkey agar, XLD medium, Rambach agar 등을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Salmonella는 MacConkey agar에서 회백색의 집락을 형성하지만, S. arizonae 와 S. typhimurium은 pink색 집락을 형성할 수 있다. Brilliant green agar에서는 빨간색의 집락을 형성하며, XLD medium에서는 중앙에 흑색의 집락을 형성하는 빨간색의 집락을, Rambach agar에서는 S. choleraesuis 및 S. typhisuis의 경우 연한 핑크색을 나타내지만 대부분의 살모넬라의 경우 빨간색의 집락을 형성한다. 한편 이후의 동정과정에서, Salmonella균은 TSI(triple sugar iron)agar에서 red slant, yellow butt, 황화수소 생성의 반응을 보이지만 S. choleraesuis는 황화수소를 생성하지 않으며, S.typhisuis는 황화수소의 생성이 가변적이다. 그리고 Lysine decarboxylation 반응에서는 거의 모든 Salmonella균이 양성반응을 나타내지만 S. typhisuis는 음성을 나타낼 수 있다. 한편 분변 내에서의 균 배양과정은 믿을만 하지 못한데, 이는 균을 분변에서 분리하기 어려우며, 자주 균이 장간막 임파절에 존재는 하지만 장관 내에는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살모넬라균으로 의심되는 집락은 여러 가지 양성혈청을 이용하여 동정될 수 있다. 한편으로 최근 덴마크 등 유럽국가에서는 혈청학적 진단법으로 주요 살모넬라 원인균에 대한 특이 LPS항원을 이용한 Mix-LPS ELISA법을 도축장을 연계· 적용하여 농장에 대한 살모넬라 감염여부의 스크린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다.

예방 및 치료

본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균돈과 오염된 사료가 중요한 전염원이기때문에 사료위생이 중요하며 스트레스, 영양결핍, 합병증 등이 발병원인이 됨으로 철저한 위생적 사양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겨울철의 보온과 여름철의 통풍, 환기, 설사변 등 분뇨의 신속한 제거, 정기적인 축사소독, 이환축의 신속한 격리 등을 통해서 본병을 효과적 예방할 수 있다. 살모넬라에 대한 면역형성은 일반적으로 사균보다는 생균백신이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따라서 균을 인공적으로 조작하여 순화된 변이주를 작성하여 백신으로 사용하려는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약물투약에 의한 예방목적으로 효과있는 설파제를 사료나 인공유에 첨가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치료시에는 분리된 원인균에 대한 약제 감수성시험을 통하여 효과적인 약제를 선발 투약하고 대증요법을 병행 실시한다. 그러나 살모넬라의 특성이 치료약제로는 완치가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왜냐하면 약물이 못 미치는 숙주의 세포내로 기생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료보다는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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