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D 백신 2회 접종하면 이상육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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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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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D 예방백신 접종을 1회에서 2회로 확대할 경우 이상육 급증 등으로 인해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규)는 지난 3일 제 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15년도 돼지 FMD·열병 박멸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자돈 FMD 백신 2회 접종을 의무화 할 경우 많은 문제들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돈협회는 이에 FMD 백신 2회 접종은 방역상 필요한 지역(발생지역)에서 1년 이내로 실시하고, 종돈장, 모돈전문농장, 계열화농장, 자돈판매농장 등에 국한하는 안을 내놓았다. 또 최근 1년 이상 비발생 지역은 기존과 같이 1회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또한 2회 접종시 발생하는 추가 소요 비용은 정부가 부담하고, 실효성 있는 이상육 저감 연구를 농축산부에 요청했다.

정선현 전무는 “FMD 백신 2회 접종시 이상육 발생이 기존 45%에서 90%로 급등하는 것이 실험결과 확인됐다”며 “하반기에 돈가가 하락할 경우에도 2회 접종이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2회 접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별 상황에 맞는 선택적 적용을 추진하고, 추가 접종에 따른 비용은 정부에서 지원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2회 접종에도 불구하고 FMD가 발생하는 사례가 없도록 백신 효능을 높여 불신을 없애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박봉균 서울대 교수는 “FMD 백신이 이상육 발생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2회 접종에 따른 추가 비용 등에 대한 논란해소를 위해 최소한의 접종 기한을 설정해 운영한다면 농가 협조를 보다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중복 건국대학교 교수는 “FMD 재발을 막으려면 면역력 형성이 제대로 돼야 한다”며 “1회 접종으로는 부족하다”고 역설했다.

정승교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총괄과 사무관은 “2회 접종은 가축방역협의회 등 전문가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이라며 “이상육 발생을 줄이는 접종 방법 등 피해 감소 대책을 빠른 시일 내에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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