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동물약품 공동생산시설 설립에 대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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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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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약 공동생산시설 설립 논의 ‘재점화’

정부 내년 동약산업 지원 예산배정에 업계 다시 기대감

김영길, young@chuksannews.co.kr

등록일: 2010-07-12 오후 2:04:18

“영세업체 수출 경쟁력 확보 주요수단” 목소리 힘 실려

동물약품 공동생산시설 설립에 대한 논의가 또 다시 불붙었다.
올 초만해도, 동물약품 품질향상, 수출촉진 방안으로 공동생산시설이 제시됐지만, 정부예산 공모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공동생산시설 설립에 대한 업계 의지도 수면 밑으로 가라앉아 버렸다.
그렇지만, 최근 내년 정부예산에 동물약품 산업 지원이 포함됐다고 알려지면서, 공동생산시설 설립을 두고, 업계가 다시 한번 힘을 모아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동물약품 산업 활성화와 관련해서 지식경제부의 지역경제 예산 5억원 등 30억원 가량이 내년 정부예산에 배정되는 것이 추진되고 있다.
동물약품 공동생산시설은 첨단 생산시설과 QC(품질관리) 장비, R&D(연구개발) 시설 등을 구비, 동물약품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제 기준으로 설계, 동물약품 수출 시 상대국 GMP 실사에 대한 고민거리를 해결하게 된다.
한 관계자는 “모두가 ‘수출’, ‘품질’을 외쳐대지만, 영세한 업체들로서는 수억원, 수십억원 이상 드는 생산시설에 투자할 형편이 되지 않는다. 정부 등이 적극 지원해 공동생산시설이 하루빨리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부지원이 무산된다고 하더라도 업체들이 십시일반으로 투자를 해 공동생산시설을 만들 필요성이 있다. 생산시설 개보수 또는 증설이 요구되는 업체의 경우 공동생산시설이 중복투자를 막는 등 경영애로를 풀어주는 좋은 수단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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